DPF 모니터링을 위한 대시보드 제작기-3(완료)

DPF 모니터링을 위한 대시보드 제작기-3(완료)

말리부 디젤 DPF 모니터링 대시보드 제작기 마지막편이다.

DPF 모니터링을 위한 대시보드 제작기-1
나의 2014년식 말리부는 경유를 먹는다. 토크빨로 치고 나가는 힘도 좋고, 고속도로 정속 주행 땐 리터당 20km 가량의 연비를 보여줘서 꽤 만족하면서 타고 있다. 물론 부품값이 비싸고, 그 마저도 쉽게 구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어서 알리나 이베이를 뒤져야한다는 문제는 있다. 디젤차는 DPF 관리가 숙명이다. DPF는 Diesel Particulate Filter의 약자로 디젤이 뿜는 각종
DPF 모니터링을 위한 대시보드 제작기-2
DPF 모니터링을 위한 대시보드 제작기-1나의 2014년식 말리부는 경유를 먹는다. 토크빨로 치고 나가는 힘도 좋고, 고속도로 정속 주행 땐 리터당 20km 가량의 연비를 보여줘서 꽤 만족하면서 타고 있다. 물론 부품값이 비싸고, 그 마저도 쉽게 구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어서 알리나 이베이를 뒤져야한다는 문제는 있다. 디젤차는 DPF 관리가 숙명이다. DPF는 Diesel Particulate Filter의

앞서 1편과 2편에서 구상과 코드 구현 등을 설명했다. 이번엔 말리부 디젤에 직접 장착해보았다.

우선 장착을 위해서 알리에서 각종 게이지를 장착할 수 있는 A필러 거치대를 하나 구했다. 이걸로 장착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를 라운드형으로 택한 것이다. 문제는 거치대의 구멍은 지름이 52mm로 대략 35mm 정도인 GC9A01은 너무 작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구멍을 적당히 막아 줄 검은색 플라스틱 판을 덧댔다. 정교하게 자르기 어려워 칼로 대출 파내고 사포로 조금 다듬는 수준이었는데,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다. GC9A01 보다 조금 큰 2.1인치짜리 라운드 LCD도 알리에서 파는데 (배송비까지 1만6000원 정도) 비용이 부담이라 그냥 GC9A01로 가기로 했다.

안쪽엔 ESP32보드와 GC9A01을 넣고도 남을만큼 공간이 넉넉하다. 고정은 글루건으로.

자동차엔 이렇게 장착된다. 정석은 A필러를 떼내고 거치대를 레진 작업으로 붙인 뒤 직물을 씌우거나 도색을 하는 것인데, 이러면 작업이 커지는데다 조수석쪽 A필러도 작업해줘햐 하기 때문에 그냥 양면테이프 같은 것으로 단단하게 고정하려고 한다.

아직 DPF 재생 중일 때 화면을 테스트하지 못했기 때문에 완전 고정은 시키지 않았다. 현재 DPF 포집량이 86%이기 때문에 조만간 DPF가 재생될테니 테스트해볼 수 있겠다. 테스트가 완료되면 단단히 고정할 생각이다.

DPF 모니터링 제작은 이것으로 완료!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활용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취미로 코딩을 하기 때문에 코딩하는 재미(?)를 AI에 뺏기기 싫어서 일일이 찾아가면서 직접했었다. 앞으로 잘 모르는 툴이나 언어를 써야할 땐 큰 도움이 되겠다.

비용 결산 타임이다. 우선 Wifi ELM327 스캐너가 9000원, ESP32보드가 4950원, GC9A01이 5000원(개당 가격은 2920원이지만, 배송비까지 붙으면 대략 5000원이다), A필러 거치대가 5389원으로 총 2만4339원이면 DPF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제작할 수 있다.

ESP32에 SSD1306 같은 더 저렴한 디스플레이를 이용한다면 배송비 포함 2만원 안쪽에서도 만들 수 있다.

Wifi ELM327은 핸드폰과 연결해서 고장코드를 삭제하거나 더 많은 데이터를 볼수도 있다. 작은 디스플에이의 한계 때문에 한 번에 보여주는 데이터가 적다는 점을 제외하면 WIFI ELM327 + ESP32를 이용한 대시보드 + 핸드폰 조합이 기능상으로는 DAG3나 몬스터게이지 등 비싼 장비와는 크게 다를 게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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