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픽셀1 배터리 교체 구글 포토 무제한 백업을 위해 몇년 전 영입된 구글 픽셀1, 이녀석의 배터리가 완전히 고장났다. 분명히 배터리가 남아있다고 나오지만, USB-C 케이블을 빼면 바로 전원이 꺼지는 것이다. 열일 중인 픽셀의 생명 연장을 위해 배터리를 갈아주기로 했다. 알리에서 이런 저런 할인을 받아 대략 9000원쯤에 배터리를 주문했다. 일주일쯤 걸려 도착했다. 수술대에 누울 픽셀1과 대기
자동차 말리부 디젤 인터쿨러 아웃렛 호스 교체 DIY 퇴근길 지하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칸에 차를 넣고나니 갑자기 '차량점검 요망'이라는 경고가 떴다. 지난번 후방카메라 고장에 이어 또 뭔가 문제가 생기니 가슴이 답답해졌다. OBD II 스캐너를 물려보니 P2548 코드가 떴다. 검색해보니 여러 원인이 있지만, 말리부 디젤의 고질병 중의 하나인 인터쿨러 호스가 찢어져서 그럴 수 있다는 글이 있었다. 증상은 출력
DIY 아이폰 6S LCD 교체 DIY 처제가 액정이 깨져서 쓰지 못하는 아이폰 6S를 줬다. 사부작사부작 갖고 놀기는 딱이었다. 알리에 검색해보니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에 액정을 팔고 있었다. 주문 후 일주일쯤 지났을 때 도착했다. 뾱뾱이에 고이 담겨 잘 도착했다. ifixit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교체 방법을 숙지한 뒤 작업에 들어갔다. 그다지 어려운 것은 없었다. 액정이 깨진 상태라 파손에 대한
DIY 별로 쓸모는 없는 Info Orbs 제작기 먹이를 찾아다니는 하이에나처럼 또 프로젝트를 찾아다니다 유튜브에서 재밌는 걸 봤다. 원 저작자가 깃헙에 소스도 공개해뒀으니 간단하게 만들 수 있겠다 싶었다. 9월 19일 알리에 둥근 LCD 5개를 주문했더니 퐁당퐁당 연휴 직전인 9월말 도착했다. 그리고 연휴 중간중간 짬을 내 제작에 나섰다. 가로로 길쭉한 만능기판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집에 굴러다니던 만능기판을 잘라서 베이스를 만들었다.
자동차 자동차 후방카메라 수리기 차령이 10년을 넘어가다보니 여기저기 고장이 난다. 한 달쯤 전엔 에어컨 찬바람이 안나와서 11만원 주고 에어컨 압력밸브를 갈았다. 물론 5만5000밖에 안뛰어서 엔진이나 미션은 여전히 짱짱하다. 그래서 차를 바꾸는 것도 쉽지 않다. 여튼 몇 주 전부터 후방카메라가 안 나온다. 출고 시 영맨이 달아준 사제 후방카메라인데, 10년이나 버텼으니 장하다고 해야할까. 후방감지기조차 없던 시절에도
홈서버 NanoKvm 개봉 및 사용기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해 pikvm을 구성했던적이 있다. 하지만 잘 돌아가는 서버를 건드리지 말라는 현인들의 말씀을 금과옥조로 여기고 있었기에 쓸 데 없는 짓(?)은 하지 않았고 pikvm은 별로 쓸 일이 없었다. 홈 서버 구축기 – Pikvm 구성새 서버 구축하면서 했던 삽질들을 까먹지 않도록 써놓음 필요도 없지만, 인터넷에서 Proxmox 커널 업데이트 관련 글을 보고 업데이트를
DIY 앨리스 배열 키보드 DIY "키보드 많이 치니까 손목이 아픈데, 인체공학 키보드라고 나온 것 쓰면 좀 달라지려나?" 몇달 전 와이프가 지나가면서 얘기했다. 문서 작업을 많이 하는 와이프님의 손목 건강이 우려됐지만, 30년전 마이크로소프트 어고노믹 키보드를 썼던 경험이 지름을 주저하게했다. B키(한글로는 모음 'ㅠ')가 왼쪽에 있기 때문에 자음은 왼손, 모음은 오른손이라는 한글
DIY E-ink 디스플레이 캘린더 DIY 2년전 사놓았지만, 쓸데를 찾지 못해 늘 마음의 빚으로 남아있던 녀석, 바로 Lilygo T5-4.7이다. ESP32에 4.7인치 960 x 540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가 붙어있는 훌륭한 녀석이다. LILYGO T5 간단 개봉기알리를 뒤지다가 또 하나 질렀다. 바로 4.7인치 E-ink 디스플레이에 ESP32가 붙어있는 Lilygo T5다. 평소에 30~40달러 가량했던 것 같은데... 5일 배송에
자동차 GLK 연료필터 교체 DIY 2014년식이지만, 아직 5만도 안탄 GLK...주행거리로보나 연식으로보나 한번쯤 갈아줄때가 돼서 DIY를 시도해봤다. GLK 연료필터 교체어느덧 1만킬로 주행을 해서 엔진오일 교체시기가 되었네요 연휴전에 카센터에 맡기려고 했는데 깜빡해버렸…네이버 블로그 | 레오파드의 자동차이야기레오파드 위의 블로그를 참조했다. 엔진룸을 열면 디자인커버가 나온다. 아래쪽 동그란 부분 키를 돌려서 걷으면 이렇게 연료필터가 보인다. 기름이 들어가는 호스, 나가는
자동차 말리부 TPMS 리셋 지난 주말 아들 데리고 외출하는 길이었다. 계기판에 조수석 앞쪽 타이어 공기압 부족 경고가 떴다. 와이프와 아들 먼저 택시 태워 보내고, 차를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세운 뒤 점검에 들어갔다. 아무리 봐도 조수석 앞쪽 타이어는 이상이 없었다. 네바퀴를 다 살펴보니 운전석 뒤쪽이 사진처럼 주저 앉아 있었다. 보험사 긴급 출동서비스를 요청했고, 기사님이 저만큼 큰
자동차 자동차 와이퍼 드드득 소리 없애기 비나 눈이 오는 날 와이프 자동차를 타기가 무섭다. 아들이 3살쯤 됐을 때였나..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는 날 애를 태우고 어딜 가는데, 와이퍼 드드득 소리 때문에 울어대서 와이퍼도 끄고 전전 긍긍 운전했던 기억도 난다. 와이퍼 날을 바꿔도 소리는 여전했다. 와이퍼 암이 뒤틀려서 날과 유리면이 직각이 아닌 경우 소리가 난다는 얘기도 들어서
DIY 구형 공기청정기에 IoT 적용하기 10년 가까이 써온 삼성 공기청정기(AX40H5000GMD)의 용도가 최근 변경됐다. 얼마전까지 아들 방에서 미세먼지 제거라는 본연의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었지만, 겨울이 오면서 강제환기용 청정기로 쓸 녀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전열교환기가 없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겨울엔 마땅히 환기를 시킬 방법이 없다. 그래서 강제 환기 키트를 구입해 아래와 같이 구성했다. 밖에서 공기를
홈서버 오렌지 파이 제로3 Wireguard 설정기 SBC(Single Board Computer) 중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괜찮은 오렌지 파이 제로3를 하나 영입했다. 오렌지 파이 제로3 4GB짜리와 방열판까지 더해 30불 중반쯤에 샀는데, 이렇게 따로 포장돼 왔다. 정말 작았다.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웠다.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5.5cm, 4.8cm란다. 방열판까지 결합한 모습. RJ45 잭 하나, 일반적인 USB(USB A타입)포트
DIY 디지털 포켓몬 가오레 디스크(?) 제작기 우리 아들이 최근에 푹 빠져있는 '포켓몬 가오레'라는 게임. 포켓몬에 빠져살다보니 이 게임도 거의 매주 하러 가는 것 같다. 비싸면서 아주 단순한 게임이다. 우선 1500원을 넣으면, 게임이 시작되는데, 이 때 아래처럼 생긴 '가오레 디스크'라는 것을 준다. 그려져 있는 별 개수에 따라 등급이 정해지는데, 1등급부터 5등급까지
DIY 로지텍 K810 배터리교체 주력으로 사용하는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810이 오래되다보니 시도때도 없이 배터리 부족 알림이 뜬다. 이 녀석이 없으면 업무효율이 50% 감소하기 때문에 빠르게 살려보기로 했다. (이미 상판은 한번 고장나서 알리에서 사다가 바꿨다) 5월 25일에 주문한 배터리가 6월 12일에 도착했다. 20일이 채 걸리지 않았는데, 요새 알리 배송 생각하면 그리 늦은 건 아닌듯. 상자를
DIY 자작 공기질 측정기 개선작업 3 - 종료 자작 공기질 측정기 개선 작업12년전쯤 공기질 측정기를 만들었다. 온도, 습도는 물론, 미세먼지(pm 1.0, pm 2.5, pm 10)와 이산화탄소 농도까지 보여주는 측정기다. 온습도 모듈은 DHT-22를 사용했고, 미세먼지 센서는 PMS7003을, 이산화탄소 센서는 MH-Z19B를 넣었다. ESPHOME을 올린 ESP32에 이들을 연결하고, 0.96인치 OLED 창을 달아 날짜와 시간을 비롯해 각종
DIY 짠내나는 절수 페달 DIY 2 - 종료 짠내나는 절수페달 DIY 1마지막 포스팅(2022년 12월 1일) 이후 거의 석 달만에 포스팅. 자작 공기질 측정기 개선작업은 게으름으로 미적거리던 중 이사가 다가오면서 공구나 기타 부속들을 박스 하나에 때려박아놓는 바람에 무기한 연기. 대신 전기식 절수기(이하 절수페달)을 만들어봤다. TMI지만 배경을 설명하자면... 집에서 설거지는 나의 담당. 와이프는 식기세척기를 들이자고 하는데, 난
DIY 짠내나는 절수페달 DIY 1 마지막 포스팅(2022년 12월 1일) 이후 거의 석 달만에 포스팅. 자작 공기질 측정기 개선작업은 게으름으로 미적거리던 중 이사가 다가오면서 공구나 기타 부속들을 박스 하나에 때려박아놓는 바람에 무기한 연기. 대신 전기식 절수기(이하 절수페달)을 만들어봤다. TMI지만 배경을 설명하자면... 집에서 설거지는 나의 담당. 와이프는 식기세척기를 들이자고 하는데, 난 손대기 어려울 정도의
DIY 자작 공기질 측정기 개선작업2 자작 공기질 측정기 개선 작업12년전쯤 공기질 측정기를 만들었다. 온도, 습도는 물론, 미세먼지(pm 1.0, pm 2.5, pm 10)와 이산화탄소 농도까지 보여주는 측정기다. 온습도 모듈은 DHT-22를 사용했고, 미세먼지 센서는 PMS7003을, 이산화탄소 센서는 MH-Z19B를 넣었다. ESPHOME을 올린 ESP32에 이들을 연결하고, 0.96인치 OLED 창을 달아 날짜와 시간을 비롯해 각종
DIY 자작 공기질 측정기 개선 작업1 2년전쯤 공기질 측정기를 만들었다. 온도, 습도는 물론, 미세먼지(pm 1.0, pm 2.5, pm 10)와 이산화탄소 농도까지 보여주는 측정기다. 온습도 모듈은 DHT-22를 사용했고, 미세먼지 센서는 PMS7003을, 이산화탄소 센서는 MH-Z19B를 넣었다. ESPHOME을 올린 ESP32에 이들을 연결하고, 0.96인치 OLED 창을 달아 날짜와 시간을 비롯해 각종 수치를 돌아가면서 보여주게 만들었다.
DIY 체스 지비츠 만들기 "체스 모양 지비츠는 없어?" "찾아볼께... 있는데, 너무 크네" "그래도 사줘" "그냥 아빠가 만들어줄께" 지비츠는 크록스 땀구멍(?)에 꽂는 장식 같은거다. 크록스만 신는 우리 아들의 크록스에 포인트를 주고자 이것저것 꽂아봤는데 아주 이뻤다. 그래서 내 크록스에도 아들꺼 몇 개 훔쳐다 꽂아놨다. 그런데, 체스에 푹
DIY LILYGO T5 간단 개봉기 알리를 뒤지다가 또 하나 질렀다. 바로 4.7인치 E-ink 디스플레이에 ESP32가 붙어있는 Lilygo T5다. 평소에 30~40달러 가량했던 것 같은데... 5일 배송에 무려 25.23 달러에 파는 것을 보고 참지 못했다ㅠㅠ 지금은 31.54 달러로 가격이 다시 올랐다. E-ink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e북도 너댓개 내 손을 거쳐갔고, 일부는 서랍 속에 쳐박혀
DIY 네트워크 시계(?) 자작기 3편 완결 네트워크 시계(?) 자작기 1편이사오면서 아트월에 무아스 LED 시계를 매립했다. 선을 숨기기 위해 전원선을 랜선으로 바꿔서 타일 틈에 밀어넣어서 예쁘게(?) 달아뒀다. 그런데 이놈의 시계가 좀 쓰다보면 시간이 틀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타임서버와 연동되는 LED 시계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시간이 맨날 틀어지는 것은 사실 핑계고 그냥 만들기가 하고 싶었다. 재료는 간단하다. ESP32 보드에 WS2812B
DIY 네트워크 시계(?) 자작기 2편 네트워크 시계(?) 자작기 1편이사오면서 아트월에 무아스 LED 시계를 매립했다. 선을 숨기기 위해 전원선을 랜선으로 바꿔서 타일 틈에 밀어넣어서 예쁘게(?) 달아뒀다. 그런데 이놈의 시계가 좀 쓰다보면 시간이 틀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타임서버와 연동되는 LED 시계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시간이 맨날 틀어지는 것은 사실 핑계고 그냥 만들기가 하고 싶었다. 재료는 간단하다. ESP32 보드에 WS2812B
DIY 네트워크 시계(?) 자작기 1편 이사오면서 아트월에 무아스 LED 시계를 매립했다. 선을 숨기기 위해 전원선을 랜선으로 바꿔서 타일 틈에 밀어넣어서 예쁘게(?) 달아뒀다. 그런데 이놈의 시계가 좀 쓰다보면 시간이 틀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타임서버와 연동되는 LED 시계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시간이 맨날 틀어지는 것은 사실 핑계고 그냥 만들기가 하고 싶었다. 재료는 간단하다. ESP32 보드에 WS2812B LED 스트립을 쓰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