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램은 맥북이 됐... Proxmox에 해킨토시 설치하기
홈서버를 구축한 뒤 남는(?) 컴퓨팅 파워를 알차게 쓰고자 이런저런 것들을 설치해봤다. 생전 음악이라고는 듣지 않지만, Volumio까지 설치해봤으니...
여튼 평소 맥북에 대한 동경이 있었는데, 이 기회에 Proxmox에 해킨토시를 설치해봤다. 설치법은 아래 블로그와 유튜브를 참조했다.
Installing macOS 12 “Monterey” on Proxmox 7 – Nicholas Sherlock
영상과 블로그를 참조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Proxmox에 해킨토시를 설치할 수 있다. CPU는 8코어, 메모리는 16GB를 할당했다. VM의 한계인지, GPU가 따로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미묘하게 한박자씩 느리다.
물론 개발자도 아니고 맥을 쓸일은 전혀 없어서 사파리만 띄워봤다.
가벼운 그램에 밀려 계륵이 된 GPD Pocket에도 맥을 띄워봤다. (주먹은 크기 비교를 위해 등장)
그리고... 아마 오늘 이후 해킨토시 VM 은 다시 켜지 않을 것 같다.